[월드컵 2차예선] ‘미나미노 멀티골’ 일본, 타지키스탄 원정 3-0 완승… 3연승 선두
입력 : 2019.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일본이 황희찬의 동료 미나미노 다쿠미의 활약에 힘입어 2차 예선 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일본은 15일 오후 9시 15분 타지키스탄 두샨베 리퍼블리칸 센트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지키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F조 4라운드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일본은 F조 선두 유지에 문제 없었다.

4-4-2를 선택한 일본은 미나미노와 나가이를 투톱으로 내세웠다. 타지키스탄도 4-4-2로 맞섰다.

일본은 홈 팀 타지키스탄의 저항에 고전하며, 전반을 득점하지 못한 채 0-0으로 마쳤다.

답답한 흐름에서 미나미노가 일본의 구세주가 됐다. 미나미노는 후반 8분 아사노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다.

미나미노의 골 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후반 10분 우측에서 온 낮은 크로스를 방향 바꾸는 슈팅으로 멀티골을 성공 시켰다.

이후 타지키스탄의 반격이 있었지만, 안정된 수비로 잘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일본은 후반 37분 아사노가 우측에서 온 사카이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 하며 3-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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