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안 풀리는' 첼시 선수, A매치서 교체 아웃된 뒤 눈물
입력 : 2019.10.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첼시 선수가 국가대표 경기에서 교체된 뒤 눈물을 흘렸다.

풀리시치는 긍정적인 선수로 유명하다. 첼시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더라도 항상 자신감이 넘쳤다.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며 도르트문트에서 첼시로 이적했기에 풀리시치도 자신이 쉽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적응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하지만 부진이 길어지면서 풀리시치 역시 급해졌다. 거기에 승부욕까지 넘쳤기에 풀리시치는 급기야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이 34년 만에 캐나다에 패배한 경기에서 풀리시치는 후반 15분 교체 아웃됐다. 미국 감독 그렉 버할터에 따르면 풀리시치는 심한 감기를 앓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교체 아웃된 뒤 감독과 얘기를 나누던 풀리시치는 무척 아쉬워했다. 그리고 벤치로 가 머리를 감싸 쥐고 눈물을 글썽였다.

풀리시치는 약 82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로 이적했지만 올 시즌 EPL에서 5경기 2도움에 그치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풀리시치는 아직 어리며 적응이 필요할 뿐”이라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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