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공식전 통산 700골을 달성한 가운데 펠레의 768골 기록을 넘보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15일 우크라이나와 유로 2020 예선 원정에서 득점하며, 클럽과 A매치를 합해 공식전 700호골을 달성했다. 700호골은 전 세계 축구 역사상 6명 밖에 없을 정도로 도달하기 힘든 기록이다. 심지어 라이벌 리오넬 메시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이제 그의 시선은 펠레가 보여한 768골이다. 만 34세인 호날두의 기량은 여전히 좋으나, 은퇴를 바라볼 나이에 접어들면서 언제 하락세로 갈 지 모른다. 득점 기계 호날두라 해도 68골 격차를 줄이는 건 쉽지 않다.

그러나 슈퍼 에이전트이자 호날두 전담을 맡고 있는 조르제 멘데스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지난 17일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펠레의 기록을 깨고 역사상 최고 공격수가 되는 건 의심하지 않는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모두 이룰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유벤투스에서 8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왕에 실패한 그는 절치부심하며, 득점왕과 함께 펠레 기록에 더 접근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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