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경질설 일축...''선수들은 날 사랑해, 내게 이것도 보냈어''
입력 : 2019.10.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경질설이 대두되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자신은 선수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는 좋지 못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엔 4부리그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덜미를 잡히며 카라바오컵 탈락을 맛봤고 UCL에선 바이에른 뮌헨에 2-7 대패를 당했다.

이에 포체티노가 경질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포체티노는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선수단의 저녁 식사 초대장을 보여주며 그가 선수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포체티노는 “선수와 코칭스태프로부터 저녁 식사 초대장을 받는 건 두 가지 일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라면서 “첫 번째는 선수들이 작별을 고할 때, 두 번째는 그들이 날 사랑한다고 느끼고 나와 함께 하는 걸 원한다는 뜻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난 두 번째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탕귀 은돔벨레, 라이언 세세뇽, 지오바니 로 셀소 등을 영입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지만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은 조용히 보낼 가능성이 커졌다. 포체티노는 “우리 선수들은 굉장히 뛰어나다. 어떤 것도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결정이 옳았다는 걸 인식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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