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 에릭센, 레알 말고 PSG?...하이재킹 계획 (英 언론)
입력 : 2019.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을 하이재킹하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간) "PSG가 내년 여름 미드필드진 개편을 위해 레알로 이적할 에릭센을 하이재킹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논란의 중심에 있다. 지난 시즌이 끝난 직후 '새로운 도전'이라는 이유를 들며 이적을 공식화했다. 비록 여름에 토트넘을 떠나는 것에 실패했지만, 여전히 토트넘과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에릭센으로 인해 토트넘의 팀 분위기는 혼란만 커지고 있다.

에릭센은 레알로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여름에도 레알로 이적을 추진했지만, 토트넘이 책정한 높은 이적료로 인해 협상이 진전되지 않았다. 에릭센의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레알은 급할 게 없었고, 1월 또는 내년 여름까지 기다린다는 입장을 세웠다.

그러나 PSG도 에릭센을 원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PSG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중원을 개편한다. 율리안 드락슬러와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모두 시장에 내놓고, 에릭센을 영입을 통해 변화를 줄 예정이다. 이에 PSG는 레알로 향하는 에릭센을 가로채 파리로 방향을 돌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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