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논란 일축' 솔샤르, ''앳킨슨 주심이 MOM...칭찬 받아야 해''
입력 : 2019.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주심이 칭찬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비긴 경기를 둘러싼 VAR 논란을 일축했다.

맨유는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전반 36분 다니엘 제임스가 올린 크로스를 마커스 래시포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앞서나갔다. 그런데 골 장면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래시포드가 득점을 터뜨리기 직전 빅토르 린델로프의 파울이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마틴 앳킨슨 주심은 VAR 판독 후 “파울이 아니다”라고 선언했다.

솔샤르는 앳킨슨의 판정에 만족스러워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솔샤르는 주심이 모든 결정을 옳게 판정했고 비난보다는 칭찬을 받을 만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위르겐 클롭 감독은 주심의 판정에 분노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리버풀은 8분 뒤 사디오 마네의 득점이 VAR 판독 끝에 취소됐다. 아담 랄라나의 동점골이 없었다면 패배할 수 있었다.

솔샤르는 앳킨슨 주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BBC’와 인터뷰를 통해 “주심이 칭찬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는 더비 경기의 흐름이 잘 이어지도록 판정했다. 아무도 건드릴 수 없게 해 경기의 흐름을 끊지 않았다. 주심이 MOM(Man Of the Match)이다”라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경기에 만족했던 솔샤르는 “선수들의 경기력은 대단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뛰며 어쩌면 선수들이 시즌을 바꿀지도 모른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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