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파열' 선수, 사실상 유로 출전 불가...''재앙이다''
입력 : 2019.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십자인대 파열' 선수, 사실상 유로 출전 불가..."재앙이다"


“재앙이다.”

니클라스 쥘레의 부상에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회장이 머리를 감싸 쥐었다.

쥘레는 올 시즌 뮌헨 수비의 주축이다. 세대 교체가 진행 중인 독일 대표팀에서도 요아힘 뢰브 감독의 굳건한 신뢰를 받고 있어 향후 독일 수비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지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하루 뒤 수술을 받은 쥘레는 회복 중이다. 십자인대 파열 부상은 회복 기간이 길다. 사실상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출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소식을 전해 들은 회네스 회장은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와 인터뷰를 통해 “가장 복잡한 부상이다”라면서 “재앙이다. 이제 시즌은 끝났다. 유로 출전도 끝이다”라며 낙담했다.

쥘레는 지난 2014년 호펜하임에서 뛰던 때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적 있다. 당시 복귀에 6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