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박인비, 1개월 만에 다시 세계랭킹 10위로 하락
입력 : 2019.10.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박인비(31)의 세계랭킹이 10위로 하락했다.

박인비는 21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전주보다 1계단 하락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23일 10위를 기록한 뒤 근 1개월 만에 다시 10위로 내려갔다.

박인비는 지난 20일 끝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컷 탈락을 했다. 이것이 순위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 10위로 내려갔어도 한국 선수 중에서는 4위이기에 아직은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부진이 길어진다면 세계랭킹의 하락도 피할 수 없다.

세계랭킹 1, 2위는 여전히 고진영(24), 박성현(26)이 차지한 가운데 전주 3위였던 이정은6(23)는 4위로 내려가며 한국 선수의 1, 2, 3위 독식은 또다시 한 주 만에 끝났다. 3위는 하타오카 나사(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뷰익 LPGA 상하이 우승을 한 대니얼 강(미국)은 11위로 6계단 올라서며 박인비를 위협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자인 임희정(19)은 56위에서 43위로 13계단을 뛰어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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