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올겨울 바르셀로나 이 선수 획득 나선다
입력 : 2019.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미드필더 보강을 추진한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토트넘이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 소속이자 스페인 U-21 대표팀 카를레스 알레냐(21) 획득에 움직인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심각할 정도로 부진에 빠졌다. 공격에 기점이 되는 중앙 미드필더가 부족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다가올 겨울 이적 가능성이 있다. 현재 포르투갈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리스본) 영입 재도전 소식이 언론을 통해 흘러나오는 상황.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알레냐가 토트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16년 프로에 데뷔했다. 왼발을 사용하며 패싱력이 뛰어나다. 지난 시즌 공식 27경기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알레냐는 이번 시즌 들어 기회가 줄었다. 매체는 “네덜란드 대표 프랭키 데용이 가세했고, 아틀레틱 빌바오와 라리가 개막전 한 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이반 라키티치와 올겨울 팀을 떠날 후보”라고 현 상황을 전했다.

이미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알레냐에게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표체티노 감독이 알레냐의 재능을 높게 평가한다. 실제로 올여름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움직임도 있었다”며, “알레냐 대리인인 이반 데 라 페냐는 현역 시절 에스파뇰에서 포체티노와 함께한 친구사이다. 둘은 지난해 11월 바르셀로나B에서 뛰고 있던 알레냐를 스탠드에서 직접 관찰했다. 어떤 식으로 토트넘에 보내고 기용할지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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