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 이 레알 선수와 격하게 포옹... '깊은 애정 드러내‘
입력 : 2019.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마요르카로 임대된 쿠보 타케후사(18)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 친분을 과시했다.

마요르카는 지난 20일 안방에서 열린 레알과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쿠보는 후반 14분 교체로 들어왔다. 공격보다 수비에 비중을 두며 친정의 공세를 막는데 집중했다.

스페인 라디오 ‘코페’는 이날 경기 시작 전 양 선수들의 모습을 조명했다. 마요르카, 레알 베스트11 입장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유리막 뒤에서 VIP 팬들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때 주전이 아닌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나와 벤치로 이동한다.

‘코페’는 팬을 통해 영상을 입수, “쿠보가 레알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라고 보도했다. 지네딘 지단과 악수한 후 레알 선수들에게 다가갔다. 마르셀루를 포함한 다수를 거쳐 주장 라모스와 인사 후 포옹을 했다. 둘이서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매체는 “쿠보가 옛 동료들과 한 명씩 따뜻하게 인사했다. 라모스는 포옹으로 가장 깊은 애정을 보인 선수 중 하나”라고 주목했다.

쿠보는 올여름 레알에 합류 후 레알 선수들과 프리시즌을 소화했다. 마요르카로 임대돼 경험을 쌓고 있다. ‘코페’는 “옛 동료들과 따뜻한 친분을 과시했다.

이렇듯 일본과 스페인에서 쿠보를 향한 기대는 크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서 무득점,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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