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극찬 “손흥민의 엄청난 스피드, 너무 무서워...亞 최고 선수”
입력 : 2019.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시원한 멀티 골 소식에 중국 언론도 놀라움을 표시했다.

중국의 시나닷컴은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너무 무섭다! 10m 뒤에서 달려들어 골을 만들었다. 아시아 역사상 가장 강한 선수”라는 기사를 보도했다. 타이틀부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손흥민을 칭찬하고 있다.

손흥민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에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즈베즈다(세르비아)를 상대로 2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5-0으로 승리했다.

시나닷컴은 손흥민이 지난 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이기는데 큰 기여를 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문제도 해결했다고 자세히 소개했다. 또 지난 시즌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때 토너먼트 경기 마다 눈 부신 활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날 즈베즈다전 전반 16분과 44분에 나온 손흥민의 두 골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특히 좌측 측면에서 상대팀 선수의 10m도 더 뒤쪽에 있던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기 위해 엄청난 스피드로 쇄도하는 장면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 ‘멋진 스피드’라며 칭찬을 연발했다.

시나닷컴은 손흥민이 전날 발표된 2019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면서 “의심의 여지 없이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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