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단장, 이 사람 부임설 일축...''파브르 감독과 함께 해 기쁘다''
입력 : 2019.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미하엘 초어크 단장이 직접 조제 모리뉴 부임설을 일축했다.

최근 도르트문트가 차기 감독 후보로 모리뉴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요아힘 바츠케 회장이 모리뉴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오고 있으며 모리뉴 역시 “분데스리가는 정말 흥미롭다”라고 언급하면서 부임 가능성이 커졌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4승 3무 1패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출발이 좋지 못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감독 교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초어크 단장이 즉각 반박에 나섰다. 초어크 단장은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를 통해 “해당 루머는 바츠케 회장과 모리뉴 사이의 우정으로 인해 생긴 탓이다. 우린 감독 교체를 놓고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 루시엥 파브르 감독과 함께 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스포르트 빌트’는 “만약 도르트문트가 UCL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파브르 감독의 상황이 바뀔 수 있다”면서 “그렇게 되면 해결책은 모리뉴일 것이다. 모리뉴는 두 차례 UCL 우승을 포함해 30개 이상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