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월드컵 우승 위해 내 커리어 바꾸지 않을 것''
입력 : 2019.10.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리오넬 메시는 월드컵 등 국제대회 우승 실패를 운명으로 받아들였다.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메시는 "나는 세계 챔피언이 되기를 꿈꿔왔다. 하지만 그것을 얻기 위해 내가 커리어에서 이룬 그 어떤 것과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정말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면서 라리가 10회 우승, 국왕컵 6회 우승, 스페인 슈퍼컵 8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UEFA 슈퍼컵 3회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회 우승 등을 차지했다.

그러나 대표팀에서 성적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그 어떤 성인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남아메리카 대회인 코파아메리카조차 우승과 연이 없었다. 메시에게 있어 국제대회 우승은 한으로 남아있다.

메시는 모든 것을 운명이라 생각했다. 그는 "이것은 내게 주어진 것이다. 신이 내게 준 것이다. 그것뿐이다"며 "내가 경험한 모든 것을 꿈꿀 수는 없었다.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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