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경기 연속골 넣은 공격수, '전설'과 동률 이뤘다
입력 : 2019.10.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한계는 대체 어디까지일까.

뮌헨은 2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 2019/2020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레반도프스키는 원톱으로 출전해 후반 8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벌써 리그 9경기 13골. 2위 티모 베르너(RB 라이프치히)와 7골 차다.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득점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지난 8월 12일 코트부스와 DFB 포칼 1라운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1969/1970시즌 게르트 뮐러 이후 13경기 연속골을 넣은 최초의 뮌헨 선수가 됐다.

또한 리그 1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기록했던 리그 8경기 연속골 기록을 넘어섰다.

폴란드 대표팀과 소속팀 가릴 것 없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현존 최고의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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