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코바치 경질 준비...'차기 사령탑' 알레그리 타깃 (伊 매체)
입력 : 2019.1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뮌헨이 니코 코바치 감독 경질 시 알레그리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목표 삼았다"고 전했다.

뮌헨이 충격패를 당했다. 지난 2일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1-5 대패를 당했다. 승점 18점에 머문 뮌헨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승점 22) 추격에 실패했다.

뮌헨에 있어 최악의 시즌이다. 뮌헨은 10라운드까지 16실점을 허용했는데, 이는 2008/2009 시즌 이후 11년 만의 일이다. 이에 코바치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3일 예정됐던 공개 훈련이 취소되자, 코바치 감독의 경질이 가속화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성 보도도 나왔다.

코바치 감독의 경질 가능성과 함께 차기 사령탑에 대한 이야기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에릭 텐 하그 감독, 조세 모리뉴 감독 등 다양한 감독들의 이름이 거론되는 가운데, 유벤투스를 이끌었던 알레그리 감독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알레그리 감독이 코바치 감독을 대체할 것"이라며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를 떠난 알레그리 감독의 현장 복귀가 가까워졌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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