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올림픽서 또 한 번 우즈vs마츠야마 경쟁 기대”
입력 : 2019.11.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내년에 일본서 두 차례 경기하게 될까.

4일 일본 ‘모두의 골프다이제스트’는 “내년에 우즈가 일본에 2번 올 수도 있다”며 우즈의 방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리고 우즈와 일본을 대표하는 마츠야마 히데키의 맞대결 성사 여부를 거론했다.

우즈는 지난 10월 27일 끝난 일본에서 개최된 첫 번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이 대회를 우승함에 따라 내년에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참가할 예정이다.

우즈는 조조 챔피언십에서 마츠야마와 우승 경쟁을 벌였다. 마츠야마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로 우즈에 3타 뒤지며 준우승했다.

또한 우즈는 내년 7월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열망하고 있다. 우즈는 현재 세계랭킹 7위로 미국 선수만으로는 5번째 순위다. 올림픽은 각국 2명씩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세계랭킹 15위 내에 한 국가 출신 선수가 3명 이상이면 최대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우즈가 조금 더 순위를 끌어올린다면 올림픽 출전도 가능해진다. ‘모두의 골프다이제스트’는 “도쿄 올림픽에서 우즈와 마츠야마의 리벤지 매치가 되면 열광적일 것이다”라며 “우즈와 마츠야마가 금메달 경쟁이 펼쳐지면 말할 것도 없다”고 우즈의 올림픽 출전을 기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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