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인슈타이거 “모리뉴, 항상 뮌헨에 대해 물었다”
입력 : 2019.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조세 모리뉴(56)가 공석이 된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을까. ‘뮌헨 레전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5)가 힌트를 줬다.

2002년부터 뮌헨에서 뛰던 슈바인슈타이거는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과감히 이적을 감행했다. 이후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조세 모리뉴와 함께 2016/17시즌을 보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당시 기억을 꺼내며 “항상 뮌헨에 대해 물어봤다”며 모리뉴가 뮌헨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현재 뮌헨은 3일(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전 1-5 대패 이후 니코 코바치 전 감독과 결별했다. 2018년 12월 맨유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리뉴 부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슈바인슈타이거는 독일 ‘빌트’를 통해 “독일에 있는 모리뉴를 상상할 수 있다”며 기름을 부으며 “모리뉴는 독일어를 배웠을 뿐만 아니라 분데스리가와 바이에른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부연했다.

이어 “(맨유 시절) 원정을 가면 모리뉴의 TV에는 항상 분데스리가가 나오고 있었다. 심지어 작은 클럽의 선수들도 제대로 알고 있었다”면서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한 적이 없기 때문에 독일에서의 제안이 유혹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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