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문가, “리버풀, 이 구단 이기면 우승 확신”
입력 : 2019.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이 선두 수성을 건 맞대결에서 추격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안필드로 불러 들인다.

리버풀은 오는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안필드에서 맨시티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부터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친 양 팀의 대결이다. 지난 시즌은 맨시티가 우승으로 승리자가 됐지만, 올 시즌 현재까지 리버풀이 10승 1무 승점 3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는 승점 25점과 함께 승점 6점차로 맹추격 중이다.

두 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올 시즌 선두 경쟁 흐름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양 팀 모두 피할 수 없는 승부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전문가로 활동 중인 폴 머슨은 7일(한국시간) “만약 리버풀이 이번 맨시티와 슈퍼 선데이에서 우승한다면, 맨시티가 이를 뒤집을 가능성은 낮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리버풀이 맨시티전 승리 시 승점 9점 차로 벌어진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산술적으로 추격이 가능하나, 현재 리버풀은 쉽게 패하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올 시즌 양강 체제로 굳혀졌기에 맨시티는 이번 리버풀전 승리가 절실한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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