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핫피플] 수정궁 박살낸 아브라함, 로벤 이어 2번째 최연소 두 자릿수 골
입력 : 2019.1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첼시 에이스 공격수로 거듭난 타미 아브라함이 역사도 새로 썼다.

첼시는 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팰리스와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와 함께 리그 6연승과 2위 도약까지 한꺼번에 이뤄냈다.

이날 승리의 시작은 아브라함의 골이었다. 후반 7분 오프사이드 함정을 깬 움직임과 함께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에 성공했다. 첼시는 후반 34분 크리스타안 풀리시치 골까지 더해 2-0 승리로 마무리 했다.

아브라함은 이번 골로 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 이는 첼시와 EPL에서 역사도 같이 기록했다. 그는 22세 38일 만에 한 시즌 리그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고, 아르연 로벤(현 은퇴)에 이어 2번째로 어린 기록을 보유했다. 로벤은 첼시 시절만 21세 342일 나이로 역대 최소 두 자리 수 득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기대 이상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골로 두 번째 최연소 기록은 물론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와 함께 리그 공동 득점 선두로 골든부츠 경쟁에 더 불을 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