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토토 저팬 클래식 2위… 스즈키 LPGA 첫 우승
입력 : 2019.1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김효주(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0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클럽(파72/6,608야드)에서 열린 토토 저팬 클래식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단독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시즌 3번째 2위를 기록했다.

이날 김효주는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6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은 김효주는 후반에 버디 쇼를 펼쳤다. 10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11, 12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16, 17, 18번 홀에서는 3연속 버디라는 빼어난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선두를 추격하는 데는 실패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스즈키 아미(일본)와는 4타 차였다. 김효주는 6타를 더 줄였으나, 스즈키가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타를 더 줄였다. 김효주는 1타를 따라잡는 데 그쳤다.

현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 2위에 JLPGA 투어 5승을 올린 스즈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신의 첫 LPGA 투어 우승 및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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