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해트트릭 동률’ 메시 팬들 “호날두는 저렇게 프리킥 못 차”
입력 : 2019.11.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라리가 3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한 리오넬 메시에 대해 팬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메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안방 경기에서 프리킥으로만 2골을 터뜨리는 등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 메시는 평점 9.7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34번째 해트트릭을 완성한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최다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익스프레스’는 11일 “메시와 호날두는 줄곧 비교돼 왔다. 각각의 선수를 선호하는 팬들도 많았다”라며 “메시 팬들은 이번 해트트릭이 호날두보다 메시가 낫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팬들의 반응도 함께 전했다. 팬들은 “아직도 호날두가 최고라고 생각한다면 너의 광기도 치료 받아야 한다”, “올 시즌 메시가 10배 낫다”, “메시는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풀 시즌을 소화하는 호날두보다 2배의 골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팬들의 특히 이날 메시의 해트트릭 중 2골을 차지한 프리킥 골에 주목했다. 메시가 통산 52번째 프리킥 골을 달성한 것과 달리 호날두는 유벤투스 이적 후 단 하나의 프리킥도 성공하지 못했다. 28번의 시도가 모두 무위에 그치며 통산 프리킥 골이 54골에 멈춰있다.

한 팬은 이런 사실을 꼬집으며 “메시의 프리킥은 호날두가 절대 하지 못하는 것이다. 미식 축구에서 시도할 프리킥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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