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소한 바르사 선수, “페라리? 그냥 차에 불과해”
입력 : 2019.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검소한 바르사 선수, “페라리? 그냥 차에 불과해”

FC 바르셀로나는 거대한 클럽에서 활약하는 클레망 랑글레(24)가 검소한 생활 방식에 대해 말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페라리를 산다고? 나에겐 매력이 없다”는 랑글레의 말을 전했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랑글레는 점차 출전 시간을 늘리며 주위의 신뢰를 얻고 있다. 여느 빅 클럽의 스타들처럼 부를 과시하는 행동을 할 수 있을 터.

하지만 랑글레는 달랐다. “내 생활 방식을 바꾸지 않았다”는 그는 “나는 스타가 아니었고 여전히 스타가 아니다”라고 겸손해했다.

이어 유명세에 단점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친구들을 덜 보고 더 이상에 영화관에 갈 수 없다. 하지만 내가 경험하는 좋은 순간들로 보상이 된다”고 말했다.

성공한 스타들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명품카 페라리를 빗대 말하기도 했다. “돈의 가치를 이해하고 물론 좋은 삶을 살고 있다”면서 “40유로나 100유로나 요리를 먹을 땐 가격을 따지지 않는다. 하지만 페라리를 사는 건? 괜찮긴 하지만 아직도 그저 차에 불과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자신의 사고방식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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