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시절 괴로웠다…지금이 행복해”
입력 : 2019.11.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과거 첼시에 있을 때가 악몽 같았다고 털어 놓았다.

ESPN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를 인용해 모라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여기에서 모라타는 “솔직히 말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있는 지금이 행복하다. 첼시에서는 축구를 즐기지 못했고, 자신감도 떨어졌다”고 했다.

모라타의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동료들과 팀이 그를 대하는 신뢰도 역시 떨어졌다. 모라타는 “첼시에서 동료들은 내가 공을 소유하는 걸 불안해 하는 게 느껴졌다. 미칠 것처럼 힘들었다. 경기 후에는 전화기를 던져 부숴버리곤 했다”고 고백했다.

모라타는 2018/2019시즌을 마치고 올해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이곳에서는 모두가 나를 도와줬다. 특히 디에구 코스타와 잘 지내고 있다. 이곳에서 우승을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