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A매치 98골’, 팬들 메시 조롱 “대표팀서 호날두 1년 골>메시 3년간 골”
입력 : 2019.1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관계는 유효하다.

호날두는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에스타디오 알가르브에서 열린 리투아니아와의 유로 2020 B조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쏘아 올리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3골을 보탠 호날두는 자신의 163번째 A매치 경기에서 득점 기록을 98골까지 늘렸다.

경기 초반부터 호날두의 득점포가 가동했다. 전반 7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22분 오른발 감아 차기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후반 20분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익스프레스’는 경기 후 호날두의 해트트릭 소식과 함께 “국가대항전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알리 다에이(이란, 149경기 109골)의 기록에 11골만을 남겨뒀다”라며 대기록을 향해 나아가는 호날두의 모습을 전했다.

매체는 “호날두가 다에이의 기록을 추격하는 가운데 호날두 팬들은 메시를 조롱하고 있다”라며 “A매치에서 호날두가 98번째 득점에 성공했지만 메시는 68골을 기록 중이다”라고 말했다.

‘익스프레스’는 “포르투갈은 B조에서 선두 우크라이나에 5점 차 뒤진 2위지만 팬들은 걱정하지 않는다. 대신 대표팀에서 메이저 트로피가 없는 메시를 놀리는 데 급급하다”라며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팬들은 “호날두의 A매치 98번째 골. 메시가 누구?”, “호날두가 올해 대표팀에서 기록한 골(12골)이 메시의 3년간 대표팀 득점(11골)보다 많다”라며 대표팀에서 다소 부진한 메시의 모습을 꼬집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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