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게이트 “유로 우승이 월드컵보다 어렵다”
입력 : 2019.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UEFA 유로2020 대회를 향한 전망을 말했다.

영국의 ‘이브닝 스탠다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말을 전하며 유로 2020을 앞두고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잉글랜드는 18일(한국시간) 코소보에 4-0 완승을 거두며 7승 1패로 유로 2020 지역예선 A조 선두를 확정하며 본선 진출을 자축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성공적인 예선 레이스를 마친 뒤 “러시아 월드컵을 앞뒀을 때보다 더 앞서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러시아 이후에도 우리는 장족의 발전을 했다”고 자신했다.

이어 “내년 여름에 더 나은 퍼포먼스를 위해 방식을 개선해나가야 한다. 나는 우리 팀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유로 본선까지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현실적인 우승 확률에 대한 생각도 잊지 않아다. “현재 유로에서 우승하는 건 월드컵보다 어렵다”면서 “월드컵 4강은 모두 유럽팀이었고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등을 우승후보에 추가해야 한다. 정말로 높은 수준의 토너먼트다”라며 유로의 난이도를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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