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예선 J조] ‘골 폭풍’ 이탈리아, 아르메니아에 9-1 대승… 10전 전승으로 마감
입력 : 2019.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유로 2020예선 전승으로 본선 진출과 함께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탈락 충격에서 벗어났다.

이탈리아는 1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 렌조 바르베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아르메니아와 유로 2020 예선 J조 최종전에서 9-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유로 2020 예선 10전 전승을 먼저 이뤄냈다.

이날 경기에서 이탈리아는 4-3-3으로 나섰고, 스리톱에는 키에사-임모빌레-자니올로가 선봉에 섰다. 바렐라-조르지뉴-토날리가 중원을 형성했고, 포백 수비에는 비라기-로마뇰리-보누치-디 로렌조가 나란히 했고, 골문은 시리구가 지켰다. 아르메니아는 5-4-1로 맞섰다.

이탈리아는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임모빌레가 먼저 골문을 열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1분 뒤 자니올로가 골 행진에 가세했다.

바렐라가 전반 29분 팀의 세 번째 골에 성공했고, 임모빌레가 4분 뒤 멀티골을 넣어 아르메니아의 기를 완전히 눌렀다.

후반전에도 이탈리아의 골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후반 19분 자니올로가 득점으로 골 행진에 시동을 걸었고, 후반 27분 로마뇰리도 득점 맛을 봤다. 3분 뒤 조르지뉴가 페널티 킥으로 골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후반 32분 오르솔리니까지 득점했지만, 후반 34분 바바얀에게 실점했다. 그러나 키에사가 후반 36분 쐐기골로 9-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