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대상-상금왕 등 시즌 6관왕… KLPGA 최고 스타 등극
입력 : 2019.1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최혜진(20, 롯데)이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고의 스타로 등극했다.

최혜진은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9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6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미 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을 차지한 최혜진은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와 인기상까지 6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최혜진은 2017년 이정은6(23, 대방건설)에 이어 모든 부문을 석권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현재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10년 이상 연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만이 가입할 수 있는 ‘K-10클럽’에는 역대 최다 선수가 가입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K-10클럽’의 가입 조건을 충족한 선수 총 6명 중, 개인 사정으로 인해 시상식에 불참한 김초희(27, SY그룹), 조윤지(28, 삼천리)를 제외하고 김자영2(28, SK네트웍스), 안송이(29, KB금융그룹), 이승현(28, NH투자증권), 이정민(27, 한화큐셀)에게는 가입패와 부상이 수여됐다.

생애 최초로 우승을 거둔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KLPGA 위너스클럽’에는 총 8명이 가입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 2019에서 무려 237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승을 기록한 안송이를 비롯해 박소연(27, 문영그룹), 임은빈(22, 올포유), 올 시즌 ‘루키 돌풍’을 이끈 박교린(20, 휴온스), 유해란(18, SK네트웍스), 이승연(21, 휴온스), 임희정(19, 한화큐셀), 조아연(19, 볼빅)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9 KLPGA 대상 시상식 수상내역
KLPGA 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 최혜진
KLPGA 신인상: 조아연
KLPGA 특별상: 고진영, 김보아, 김아림, 김지현, 박민지, 박지영, 김지현, 박채윤, 이다연, 장하나, 전미정, 조정민, 최혜진
KLPGA 위너스클럽: 박교린, 박소연, 안송이, 유해란, 이승연, 임은빈, 임희정, 조아연
KLPGA K-10클럽: 김자영2, 김초희, 안송이, 이승현, 이정민, 조윤지
KLPGA 인기상: 최혜진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최혜진
KLPGA 드림투어 상금왕: 황예나
KL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서예선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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