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와 모리뉴 벌써 회담, '이적 예산+클럽 비전' 언급
입력 : 2019.11.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조제 모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을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 창단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끈 포체티노 감독이지만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서 14위로 부진하자 어쩔도리가 없었다.

포체티노 감독의 성적이 실망스럽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제 후임 선임에 나섰다. 영국의 주요 언론들은 토트넘이 새로운 감독과 계약하는 것을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하마평에 오른 감독들의 우선순위가 정해졌고 구체적인 이야기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유력 후보는 모리뉴 감독이다. 모리뉴 감독과 이미 회담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가디언'은 "레비 회장이 모리뉴 감독과 대화를 시작했으며 이적 예산과 즉각적인 토트넘의 비전에 이야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다른 매체도 하나같이 모리뉴 감독을 첫 손에 꼽는다. '스카이스포츠'도 "토트넘과 모리뉴 감독이 합의를 앞두고 있다. 21일이면 공식적인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빠르게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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