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웬 백업? 리버풀 전설 ''마네-살라 위한 완벽한 영입''
입력 : 2019.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버풀에서 13년간 활약한 전설 스티브 니콜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친정에 추천했다. "완벽한 영입"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백업 자원으로 손흥민을 한정해 눈길을 끈다.

니콜은 'ESPN FC' 방송을 통해 리버풀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토트넘 상황을 살피면서 '토트넘 선수 중 리버풀이 영입해야 할 선수가 누구인지' 묻자 "손흥민은 완벽한 서명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손흥민을 데려올 수 있다면 환상적일 것이다. 디보크 오리기에게 나쁜 감정은 없지만 손흥민을 더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오리기의 입지와 역할을 손흥민으로 대체하라는 의미였다. 그래선지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의 백업으로 훌륭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니콜처럼 다수의 리버풀 팬들도 손흥민 영입을 바라고 있다. 평소에도 리버풀은 손흥민을 위협적으로 생각해 영입을 희망했다. 리버풀 지역지 '에코'도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고 손흥민 영입을 당부하는 리버풀 팬들의 반응을 한데 모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 팬들은 '손흥민이 포체티노 경질하면 떠난다고 했어', '우리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손흥민을 거래하자고 이야기 해야 한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런던으로 가서 손흥민과 이야기 하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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