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영입 1순위’ 유망주, 본인은 EPL 관심 없다...라리가 무대 원해
입력 : 2019.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유 영입 1순위’ 유망주, 본인은 EPL 관심 없다...라리가 무대 원한다.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원하는 곳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이 아니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산초는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가 있는 라리가에서 뛰길 원하고 있다.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리버풀에 큰 타격이다. 맨유와 리버풀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산초를 영입하기를 희망했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지난 2017년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뒤 지난 시즌 43경기 13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어린 나이지만 엄청난 모습에 도르트문트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산초는 어느 때보다 분데스리가를 떠나겠다는 의지가 컸다.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을 원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의 예상과 달리 산초는 EPL을 원치 않았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성공하지 못했던 탓일까.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산초를 영입 최우선 순위에 올리는 등 강한 영입 의지를 보였지만 산초에게 맨유는 안중에도 없었다.

산초가 원하는 곳은 스페인. ‘데일리 스타’는 “올 시즌 도르트문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산초는 10경기에서 4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산초는 레알이나 바르셀로나 중 한 곳을 선호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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