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최고 연봉으로 즐라탄 영입 추진...'변수는 감독 선임'
입력 : 2019.1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구단 최고 연봉으로 즐라탄 영입 추진...'변수는 감독 선임'

에버턴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현지시간) “에버턴이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즐라탄을 영입하길 원한다. 그를 데려오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연봉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즐라탄은 이번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이 끝난 뒤 FA 신분이 됐다. 38세의 나이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자원인 만큼 유럽 복수 구단의 관심이 뜨겁다. AC밀란, 나폴리, 볼로냐를 비롯해 이젠 에버턴까지 즐라탄을 노리고 있다.

‘더 선’은 이탈리아 현지 보도를 인용해 “에버턴은 즐라탄에게 340만 파운드(약 53억원)의 연봉을 지급할 준비가 되어 있다. 현재 에버턴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 선수는 310만 파운드(약 48억원)의 베르나르드다”라고 밝혔다.

다만 변수가 있다. 즐라탄은 에버턴이 어떤 감독을 선임할 것인가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에버턴은 차기 감독 후보로 카를로 안첼로티를 고려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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