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어쩌다 이런 대우까지 받게 된 것일까.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은 추락할 대로 추락했다.

토트넘은 11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에릭센은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후 에릭센은 팬들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뮌헨전 패배는 토트넘이 왜 에릭센을 매각해야 하는지를 증명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에릭센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다른 구단 이적이 불발된 후 완전히 토트넘에서 마음이 떠난 상태다. ‘미러’는 라이언 세세뇽과 에릭센을 비교하며 “에릭센은 오랫동안 계약 문제로 팀과 융화되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에릭센과 토트넘은 2020년 여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에릭센을 매각해야 조금이라도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하지만 쉽지 않다. 6개월 뒤 에릭센의 이적료가 0원이 되기에 많은 구단이 큰돈을 쓸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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