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매체 극찬받은 뮌헨 이 선수,''손흥민 잘 막았다''
입력 : 2019.1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19세 측면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가 ‘손흥민을 완벽하게 막았다’며 영국 매체의 찬사를 들었다.

영국 ‘기브미스포트’는 1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데이비스는 손흥민을 막으며 놀라운 페이스를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데이비스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그는 라이베리아인 부모 사이에 난민 캠프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뛰다가 지난 1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캐나다 대표팀에서 만 16세7개월12일의 나이로 캐나다 최연소 A매치 기록도 세웠다.
흥미로운 것은 그가 측면 공격수로 뛰며 골을 넣다가 뮌헨에서 수비로 포지션을 바꿔서 뛰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2일(한국시간)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데이비스는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기브미스포트’는 “데이비스의 임무는 손흥민을 막는 것이었다.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자 데이비스가 놀라운 스피드로 달려가서 막아서는 장면은 놀라웠다”고 썼다. 이 매체는 “분명한 건, 데이비스는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야 할 선수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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