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부산 KT의 허훈이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투표 중간집계에서 선두에 올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16일 발표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투표 중간집계 결과 이날 오후 1시 기준 허훈이 3만2,218표를 받으며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허훈은 올 시즌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현재 국내 선수 평균득점(16.5점)과 어시스트(7.4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지난 시즌 팬투표 1위였던 양홍석(KT)으로, 2만7,067표를 기록했다. 전주 KCC의 송교창이 2만6,640표로 양홍석을 추격 중이다.

4위는 김시래(창원 LG, 2만4,866표), 5위는 이정현(KCC, 2만4,692표)이 이름을 올렸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팬 투표를 통해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투표를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술위원회가 최종 24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팬 투표 1, 2위에 오른 선수가 올스타전 주장이 돼 드래프트를 통해 올스타 팀을 구성한다.

팬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올스타전은 2020년 1월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