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데샹이 말한 프랑스 감독 후계자는? “이 사람이 적임자” 데샹이 말한 프랑스 감독 후계자는? “이 사람이 적임자” 데샹이 말한 프랑스 감독 후계자는? “이 사람이 적임자”

프랑스 대표팀 디디에 데샹 감독이 자신의 뒤를 이을 후임을 생각하고 있다. 아끼는 후배이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감독 지네딘 지단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매체 ‘르 몽드’의 데샹 감독 인터뷰를 인용해 “프랑스 대표팀 다음 감독은 지단이 될 수 있다. 언젠가는 될 것이다”라고 지단을 후계자로 지목했다.

데샹 감독은 프랑스 대표팀과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계약되어 있는 상태다. 아직 2년 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지만, 차기 감독을 슬슬 생각해야 할 시기가 오고 있다.

그가 지단 감독을 지목한 건 여러 이유가 있다. 지단은 레알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루며 검증을 받았다. 또한, 데샹과 지단은 선수시절 프랑스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1998 프랑스 월드컵과 유로 2000 우승을 합작했다.

데샹 감독은 지단 감독의 저력과 장점을 잘 알고 있다. 그가 선수 시절처럼 프랑스 대표팀의 영광을 이어갈 것으로 확신 중이다. 그러나 지단 감독은 이에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