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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정산고 여자축구부에 찾아온 화창한 봄

기사입력 : 2019.12.2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이윤성 인턴기자= 강원도내 유일의 고교여자축구팀인 화천정산고 여자축구부의 해체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어 원천무효라는 결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화천정산고 여자축구부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강원도교육청은 19일 지난달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여자축구부 해체에 대한 감사 중간 결과 발표에서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따라 시 도의 조례로 미리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으며, 정산고 학교 운영위원 선출과정의 위법성으로 인해 운영위 구성이 무효이고 이에 따른 각종 심의 의결사항이 원천무효 처리된다”고 밝혔다.

또 운동부 해단 시 교직원과 해당 운동부 학생선수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당 운동부 학부모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야 하나 이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화천정산고 축구부해체를 무효화하고 학교 측에 후속조치를 지시했다.

화천정산고는 2019년 2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 그리고 전국체전에서 3위를 하는 등 호성적을 거두었다.

해체 무효화 소식에 코치진과, 선수들은 많이 기뻐했다. 정산고 민경아코치는 “지금까지 마음고생 한만큼 이렇게 좋은 결과로 돌아온 것이 너무 기쁘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서 이런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문하연선수는 “화천이라는 팀을 떠나기 싫었는데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스태프님들과 선수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서로 의지하고 기다린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모든분들을 위해서 더 열심히 하겠다.”

노하늘 선수는 “팀이 해체가 안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기뻤다. 다 같이 믿고 기다려서 그 결실을 맺은것같다. 함께 있어준 팀원들과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하다.”

안은영선수는 "해체가 되면 전학도 가야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될 수 도 있었는데 해체가 되지 않고 화천에서 계속 축구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해체를 막기 위해 주변에서 도와주신만큼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김유미 화천정산고 감독의 감사인사 전문이다.

결과가 선수,학부모,코칭스텝이 염원하고 바라던대로 이루어져서 너무나 기쁩니다.
화천군 관계자 분들의 도움없이는 이룰 수 없었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분들도 이렇게 축구부를 아끼고 생각해 주시고 계시는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또 화천정산고 축구부 해체 반대를 지지해주신 모든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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