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SS 트위터 페이스북

Home>뉴스

'SON을 이겨라'…아시아 발롱도르는 올해도 뻔한 싸움

기사입력 : 2019.12.28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가 되는 걸 누가 막을 수 있을까"

아시아 발롱도르의 슬로건을 내건 '베스트 풋볼러 인 아시아(BFA) 2019'의 주인공이 새해 발표된다. BFA를 공동 주관하는 '폭스스포츠 아시아'가 올해 시상식을 '손흥민을 이겨라'로 우회해서 표현했다.

BFA는 2013년부터 폭스스포츠와 중국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풋볼의 발롱도르에서 영감을 받아 아시아 최고 선수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초대 수상은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가 누렸지만 이 상을 지배하고 있는 건 손흥민이다.

지난 여섯 번의 수상자 중 손흥민은 무려 네 차례나 최고 자리에 올랐다. 바이엘 레버쿠젠 소속이던 2014년 처음 수상한 손흥민은 2015년과 2017년, 2018년까지 내리 석권했다. 갈수록 2위권과 득표 차이가 벌어진다. 지난해에는 29.3%의 지지를 받아 하세베 마코토(9.1%·일본)를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올해도 손흥민이 유력한 수상후보다. 지난 16일 손흥민이 포함된 최종후보 24인이 발표된 가운데 대항마가 딱히 보이지 않는다. 3년 연속이자 통산 다섯 번째 수상이 임박했다.

폭스스포츠도 BFA를 조명하면서 손흥민을 위협할 상대가 있을지 의문을 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지난 5년간 4차례나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시아 축구에서 성과가 대단하다"며 "그동안 차범근, 알리 다에이, 나카타 히데토시, 박지성 등 유럽에서 훌륭했던 아시아 선수가 있었지만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빛난다"고 표현했다.

그나마 손흥민을 위협할 후보로 카타르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끈 알모에즈 알리와 아크람 아피프가 첫 손에 꼽혔다. 특히 알리는 아시안컵 득점왕과 MVP를 거머줘 아시아 최고 대회 활약 비중을 인정받으면 수상 후보로 손색이 없다.

이밖에 리버풀로 이적한 미나미노 다쿠미와 스페인에서 뛰는 우레이, 20세 이하(U-20) 월드컵 MVP의 이강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 바페팀비 고미스 등이 라이벌로 거론됐다.

그러나 폭스스포츠는 "두고 봐야겠지만 다시 한번 손흥민이 BFA를 수상할 것"이라고 기정사실화 했다.

▲ BFA 2019 최종후보 24人
아크람 아피프(알사드, 카타르), 알모에즈 알리(알두하일, 카타르), 모하나드 알리(알두하일, 이라크),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이란), 바그다드 부네자(알사드, 알제리), 띠라톤 분마탄(요코하마, 태국), 수닐 체트리(벵갈루루, 인도), 살렘 알도사리(알힐랄, 사우디아라비아), 바페팀비 고미(알힐랄, 프랑스), 세바스티안 지오빈코(알힐랄, 이탈리아), 이강인(발렌시아, 한국), 알리 맙쿠트(알자지라, 아랍에미리트), 미나미노 다쿠미(레드불 잘츠부르크, 일본), 응우옌 꽝하이(하노이, 베트남), 오사코 유아(베르더 브레멘, 일본), 파울리뉴(광저우 헝다, 브라질), 바삼 알라위(알두하일, 카타르), 맷 라이언(브라이튼, 호주), 엘도르 쇼무로도프(로스토프, 우즈베키스탄), 오마르 알소마(알아흘리, 시리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한국), 아담 타가트(수원 삼성, 호주), 우레이(에스파뇰, 중국)

사진=토트넘 홋스퍼

Today 메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