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선수: 클롭은 아버지와 같은 분...그를 위해 불길도 뚫을 수 있어
입력 : 2020.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은 자신의 옛 스승인 위르겐 클롭 감독을 잊지 않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분데스리가, DFB 포칼을 포함해 25경기 30득점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미친’ 활약이다.

뮌헨에서 전성기를 구가하기 전 레반도프스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클롭의 지도를 받았다. 도르트문트 이적 초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지만 레반도프스키는 클롭의 도움을 받아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향하는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와 인터뷰를 통해 “클롭이 내 아버지가 아니었지만 그와 비슷한 역할을 했다. 나를 인간으로서 대해주며 가르침을 줬고 축구의 세계를 열어줬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롭은 카리스마를 갖고 있으며 적절한 비판과 유머 감각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난 클롭을 위해 불길을 뚫고 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은 카타르 도하로 전지훈련을 떠났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사타구니 인대 수술로 인해 독일에 남을 수밖에 없었다. 4주가량의 시간 동안 레반도프스키는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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