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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챔피언십] ‘수비 붕괴’ 북한, 요르단에 1-2 석패... D조 최하위

기사입력 : 2020.01.11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북한 U-23 축구대표팀이 극심한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요르단에 졌다.

북한은 10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태국 부리람 부리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1차전서 요르단에 1-2 패배,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반면, 첫 승을 신고한 요르단(승점3)은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이상 승점1)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초반부터 북한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세를 펼쳤지만, 소득이 없었다. 요르단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전반 11분 알나이마트가 문전에서 완벽한 1대1 기회를 놓쳤다. 북한은 한숨 돌렸다.

북한은 시간이 흐를수록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전반 25분 자기 진영 문전에서 백패스 실수로 위기를 자초했다. 그나마 공격은 양호했다. 31분 김국진이 상대 문전을 파고들었다. 슈팅하려던 찰나 골키퍼가 재빨리 볼을 처리했다. 36분 코너킥에서 정금성의 헤딩슛은 골문을 벗어났다.

요르단은 한 방이 있었다. 북한의 측면을 계속 두드리더니 기어코 해냈다. 전반 44분 알나이마트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다 정금성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추가시간 아티에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들어 요르단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시작 3분 만에 주포 알나이마트가 기회를 잡았다. 문전 돌파 후 강력한 슈팅이 북한 골키퍼 강주혁 얼굴을 강타했다. 이후에도 요르단은 몇 차례 중거리 슈팅과 세트피스로 만회골을 노렸다.

북한은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3분 김국진과 최옥철이 요르단 박스 안을 과감히 돌파했지만, 슈팅 타이밍을 못 잡았다. 북한의 공격이 거세지자 요르단은 수비에 안정을 뒀다. 27분 북한 양현주가 박스 안을 침투해 날린 왼발 슈팅이 약했다. 이때 부심의 기가 올라갔다.

후반 29분 요르단이 승기를 잡았다. 북한의 측면을 무너뜨린 후 크로스 공격을 시도했다. 동료의 첫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오마르 하니가 문전에서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북한은 33분 심주일로 승부수를 던졌다. 포기하지 않았다. 37분 혼전 상황에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때다 싶어 요르단은 한두 명씩 그라운드에 쓰러지며 침대축구를 선보였다. 추가시간 북한 양현주가 집념의 헤딩골을 터트렸다. 맹공을 퍼부었으나 동점골이 안 나왔다. 결국, 요르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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