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째 현역 생활' 재계약 성사한 52세 아시아 선수
입력 : 2020.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35년째 현역 생활' 재계약 성사한 52세 아시아 선수 '35년째 현역 생활' 재계약 성사한 52세 아시아 선수 '35년째 현역 생활' 재계약 성사한 52세 아시아 선수

미우라 가즈요시(52, 요코하마FC)가 새 시즌 일본 J리그1 무대를 누빈다.

요코하마는 1월 11일 오전 11시 공식 채널을 통해 미우라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미우라의 등번호인 11번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미우라는 “2020시즌을 앞두고 요코하마와 계약을 갱신했다. 팀이 J1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 동시에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미우라는 J리그 현역 최고령 선수다. 1993년 출범한 J리그를 유일하게 기억한다. 첫해 MVP, 1996년 득점왕, 세 차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물론 미우라는 전성기 때처럼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닐 수 없다. 지난 시즌 J2에서 3경기(선발 2회, 교체 1회)에 출전했다. 팀은 지난 시즌 2위를 차지하며 13년 만에 J1으로 승격했다.

2월 26일이면 53세가 되는 미우라다. 35년째 현역 생활이 이어간다.




사진=요코하마FC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