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도 황희찬 영입 뛰어들었다… ‘여름 영입 검토 중’
입력 : 2020.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황희찬(24, 잘츠부르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레스터 시티도 황희찬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14일 영국 ‘90min’은 “레스터가 황희찬을 관찰하고 있다. 올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스터가 황희찬을 영입하려는 이유는 다음 시즌을 대비한 공격진 보강이다. 현재 레스터는 제이미 바디, 켈레치 이헤아나초를 앞세워 공격을 풀어가고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경우 두꺼운 공격진 구축은 필수다. 황희찬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레스터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또한 레스터 스카우트팀은 황희찬의 장점인 좁은 공간에서 보여주는 드리블과 기술에 좋은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울버햄프턴, 에버턴,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등의 관심도 받고 있다. 이 팀들은 레스터와 달리 1월 이적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잘츠부르크는 1월에 황희찬을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이미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를 내보낸 마당에 황희찬마저 떠나면 공격진이 와해하기 때문이다.

황희찬이 1월에 잘츠부르크 잔류를 하게 된다면, 레스터도 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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