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펄펄 난' 탕강가 ''모리뉴, 날 믿어줘서 고마워''
입력 : 2020.01.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자펫 탕강가(20, 토트넘 홋스퍼)가 미들즈브러를 상대로도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5시 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영국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에서 미들즈브러에 2-1로 승리했다. 32강에 진출한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 만난다.

리버풀전에서 깜짝 데뷔전을 치른 탕강가가 재차 신임을 받았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다빈손 산체스, 얀 베르통언, 라이언 세세뇽과 함께 수비 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탕강가의 활약은 미들즈브러전에서도 이어졌다. 더욱 자신감이 붙은 모습이었다. 과감한 드리블 돌파를 통해 최전방까지 올라왔고, 위협적인 슈팅을 때리기도 했다. 수비에서도 군더더기 없는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영국 'BBC'와 인터뷰를 가진 탕강가는 "우리는 경기를 끝낼 기회가 있었지만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 때문에 수비적으로 잘 막아야 했다. 우리는 먹지 말아야 할 실점을 허용했다. 이는 우리 스스로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총평했다.

이어 "조세 모리뉴 감독이 나를 믿어줘서 정말 감사하다. 내게 기회를 준 클럽과 날 믿어준 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감독이 언제든지 부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었다. 이 경기장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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