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챔피언십] ‘퇴장 악재’ 일본, 카타르에 1-1무… 1무 2패 최하위 마감
입력 : 2020.0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2020 도쿄 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아시아 대회에서 승리도 없이 초라하게 마쳤다.

일본은 15일 오후 10시 15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2020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1-1로 비겼다.

올림픽 개최국으로 본선 진출에는 문제 없었지만, 전초전인 이번 대회에서 초라한 성적으로 우려만 커졌다. 카타르는 3무로 조 3위와 함께 일본과 같은 운명을 맞이했다.

일본과 카타르는 초반 탐색전을 펼치며 지루한 공방전을 펼쳤다. 카타르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2분 압둘살람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일본 골키퍼 오사코 정면으로 향했다.

위기를 넘긴 일본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43분 소마의 패스를 받은 다나카 순타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그의 슈팅은 살짝 빗나갔다. 일본은 추가 시간 악재를 맞이했다. 다나카 아오가 상대 발목을 향해 강하게 태클했고, 비디오 판독(VAR) 결과 퇴장 판정을 받았다.

일본은 수적 열세로 불리한 채 후반전을 시작했다. 그러나 선제골 주인공은 일본이었다. 후반 28분 오가와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카타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마지드는 5분 뒤 페널티 지역 내에서 슈팅 순간 일본의 사이토에게 걷어 차여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알 아흐락이 성공했다.

승리가 절실한 카타르는 일본을 더 몰아 붙였다. 그러나 더는 골이 나오지 않았고 1-1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사진=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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