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챔피언십] 김학범호, 4강 가면 호주 만난다…호주, 연장서 시리아 제압
입력 : 2020.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김학범호가 요르단을 넘으면 만날 상대가 호주로 결정됐다.

호주는 18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스타디움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8강서 시리아와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4강에 선착한 호주는 한국이 요르단과 8강서 승리하면 오는 22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된다.

호주는 시리아를 상대로 전반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결정적인 기회는 자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후반 90분을 0-0으로 마친 호주는 연장이 되어서야 길었던 영의 균형을 깼다.

연장에서도 시리아와 난전을 벌이던 호주는 연장 전반 12분 에이든 오닐이 수비 뒷공간을 향해 정확한 침투 패스를 연결했고 알하산 토리가 파고들어 시리아의 골망을 흔들면서 혈투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랑싯에서 열린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국 태국을 1-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후반 33분 터진 페널티킥 득점으로 4강에 오른 사우디는 아랍에미리트(UAE)-우즈베키스탄 승자와 맞붙는다.

사진=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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