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18R] 권창훈, 5개월 만에 2호골…지동원과 맞대결 불발
입력 : 2020.01.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프라이부르크 권창훈이 5개월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8일 독일 마인츠 오팔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18라운드 마인츠와 원정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권창훈이 전반 28분 포문을 연 프라이부르크는 41분 닐스 페테르센의 결승골이 이어지면서 마인츠를 따돌렸다.

권창훈이 모처럼 나선 선발 출전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3라운드 쾰른전 이후 15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권창훈은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페테르센의 크로스에 재치있게 발을 갖다대며 마인츠의 골문을 열었다.

5개월 만에 터진 리그 득점이다. 권창훈은 지난해 8월 파더보른전에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자주 결장한 권창훈은 지난해 연말부터 교체 투입으로 꾸준히 기회를 받았고 이날 선발 출전해 골을 터뜨리면서 후반기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마인츠의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해 코리안더비는 무산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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