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 풀백 급구' 뮌헨, 이 선수 영입 원한다...西 매체, ''가능성 희박''
입력 : 2020.0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임대 생활 중인 아치라프 하키미 영입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현지시간) “도르트문트로 2년 임대를 떠난 하키미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유럽의 여러 구단이 탐내는 선수가 됐다. 뮌헨은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하키미를 데려오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조슈아 키미히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뱅자민 파바르 홀로 우측면 수비를 담당하게 됐다.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스-디터 플리크 감독 역시 우측 풀백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뮌헨이 낙점한 최우선 영입 대상은 하키미. ‘마르카’는 “최근 독일 매체 ‘빌트’는 하키미가 뮌헨의 최우선 영입 목표 중 하나임을 시사하는 보고서를 발행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문제는 레알이 하키미를 매각할 의사가 있느냐다. 레알은 하키미의 미래를 밝게 바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네딘 지단 감독도 2020/21시즌 하키미가 레알 1군의 일원이 되길 원하고 있다.

뮌헨이 하키미를 영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이아웃 금액 지불 밖에 없다. 하지만 ‘마르카’는 “이 방법마저도 하키미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키미는 레알에 강한 충성심을 갖고 있어 이적료 문제와 별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르카’는 “레알은 뛰어난 선수를 클럽에서 떠나게 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뮌헨은 하키미를 영입하기 위해선 상황이 극적으로 변하기를 바라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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