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임대 조기 종료 원하는 선수...''뛸 수 있는 곳 갈래''
입력 : 2020.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아스널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3일(현지시간) “세바요스는 아스널에서 나가길 원한다. 목표인 유로 2020 스페인 대표팀 승선을 위해 출전 시간을 보장해줄 팀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세바요스는 올 시즌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선발 경기에서 두 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아스널의 공격을 책임질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비토리아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뛰고 싶었던 세바요스는 결국 아스널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아스’는 스페인 라디오 프로그램 ‘카루셀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해 “세바요스는 아르테타에게 클럽을 떠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세바요스의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아스널 임대 조기 종료를 검토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만약 세바요스가 아스널을 떠난다면 레알 복귀가 이뤄질 가능성은 적다. ‘아스’는 “세바요스가 떠날 경우 그의 임대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는 구단들이 등장할 것이다. 유로 2020 출전을 원하는 세바요스는 자신에게 출전 시간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클럽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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