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안 3경기' 리버풀, 이 선수 '햄스트링 부상'으로 비상
입력 : 2020.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리버풀에 비상이 걸렸다. 사디오 마네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2-1로 승리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 선발 출전했던 마네의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다. 마네는 전반전에 고통을 호소하며 미나미노 타쿠미와 교체됐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24일 오전 5시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2-1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로서 참 힘든 경기였다. 전반 8분 조던 헨더슨의 헤더골이 터졌지만 전반 33분 마네가 부상을 당하며 고전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미나미노를 투입했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꾸진 못했다. 후반 6분 라울 히미네스에 동점골을 허용했던 리버풀은 후반 39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해결사로 나서며 2-1 진땀승을 거뒀다.

경기는 이겼지만 클롭은 웃을 수 없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마네는 자신의 햄스트링에서 이상을 느꼈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기다려야 한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앞으로 9일 동안 3경기(슈루즈베리-웨스트햄 유나이티드-사우샘프턴)를 치르는 강행군에 돌입한다. 클롭은 “마네 없이 일정을 소화하는 건 정말 힘들 것이다”라며 걱정스러움을 드러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