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도 인정한 리버풀, “우리의 승점 신기록 곧 깨뜨릴 것”
입력 : 2020.0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리버풀의 승점 기록 경신 가능성을 인정했다.

올 시즌 리버풀은 패배를 잊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경기를 치러 22승 1무 승점 67점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2위 맨시티(51점)와는 16점 차. 심지어 리버풀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이 우승 타이틀을 향해 달리며 맨시티의 기록을 산산조각 내는 것을 염려한다”고 전했다.

맨시티는 2017/2018시즌 32승 4무 2패의 성적으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19점 차로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때 맨시티가 기록한 승점이 100점으로 최다 승점 기록이다.

15경기가 남은 리버풀은 최대 승점 112점까지 얻을 수 있다. 11승 1무를 기록하더라도 기록 경신이 가능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승점 신기록을 세웠을 때도 아무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곧 혹은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기록 경신은 이뤄질 것이다. 역사가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 당장 리버풀을 이기기는 쉽지 않다. 그들은 승리하는 방법을 찾았다”라며 리버풀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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