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감독이 평가하는 U-23 한국대표팀
입력 : 2020.0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방콕(태국)] 서재원 기자= 마지막 한 경기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우승을 원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의 기자회견 직후 사우디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사우디는 사드 알 셰흐리 감독과 주장 사미 알 나제이가 참석했다. 알 셰흐리 감독은 "결승전 기자회견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우리는 내일 경기에 조금 더 즐기면서 임할 것이다.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지은 만큼, 최고의 경기력을 통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도 우승을 원하고 있다. 우리도 결승전만을 생각 중이다. 지난 토너먼트 경기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본선행에 대한 압박이 있었다. 이제 한 경기 남은 결승전은 최대한 즐겨야 한다"고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한국의 공격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한국은 매우 좋은 팀이다. 공격과 수비 모두 좋다. 사우디도 마찬가지다. 우리에게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결승에 온 팀은 모두 강하다. 하지만 우리도 우즈베키스탄이라는 강팀을 꺾고 올라왔다. 우리의 스타일을 어떻게 펼칠 것이지 고민해 보겠다"고 답했다.

사진=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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